나사가 ‘달 표준시’를 만든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달의 남극에 우주 비행사를 보내는 계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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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달 표준시’ 수립을 위해 새로운 시간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엔가젯>은 “미국 정부 및 국제 표준 기구와 협력해 달 표준시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의 이유로 나사는 “달은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지구 시계보다 약 56마이크로초가 빨리 흐른다. 56마이크로초는 약 168개의 축구장 거리를 이동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며, 해당 차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우주 비행사의 위치를 잘못 인식해 임무 수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나사는 다가오는 2025년 9월 중, 달에 네 명의 우주 비행사를 보내는 <아르테미스 2>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6년에는 달의 남극에 우주 비행사를 보내는 <아르테미스 3>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