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F1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LVMH x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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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이 루이 비통과 10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파트너로 발표했다. 이로써 루이 비통은 2025년 F1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며, 대회 명칭은 ‘포뮬러 원 루이비통 호주 그랑프리 2025’로 변경된다.
이에 루이 비통은 대회 기간 동안 트랙 주변에 ‘승리는 루이비통과 함께 여행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자사의 광고판을 설치하고, 시상식에서는 우승자에게 트로피 트렁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모터스포츠의 정점인 F1과 럭셔리의 세계적인 리더인 루이 비통의 만남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두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오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지속되며, 지난 1월, LVMH 산하의 태그호이어가 롤렉스를 대신해 F1의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