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타이거 우즈의 브랜드에 상표권 침해로 고소했다
선데이 레드의 두 번째 위기.
푸마가 타이거 우즈의 브랜드, 선 데이 레드의 로고와 관련해 상표 이의를 제기했다. 푸마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에 제출한 서류에서 선 데이 레드의 로고가 자사의 상징인 푸마 로고와 지나치게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상표 등록을 막기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마 측은 “두 로고가 비슷한 디자인적 요소를 공유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양측이 제공하는 제품군과 서비스의 유사성 또한 이러한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푸마의 이의 제기는 선 데이 레드가 직면한 두 번째 법적 분쟁으로 앞서 지난 9월 소규모 기업 타이거레어는 자사의 상표와 로고 유사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사건은 연방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선 데이 레드의 운영사인 테일러메이드는 “우리는 우리의 로고와 상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