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론 프레스톤, 브랜드 권리 되찾고 독립 선언
혼란과 아픔을 딛고 돌아왔다.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이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의 모든 법적, 상업적 권리를 되찾고, 독립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프레스턴은 2017년 ‘뉴 가즈 그룹(New Guards Group, NGG)’ 산하에서 브랜드를 론칭하며, 버질 아블로와 함께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흐름을 이끈 핵심 인물로 주목받았다.
이후 NGG는 2019년 파페치에 인수됐고, 2023년에는 쿠팡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그룹의 경영 불안정이 이어지며 2024년 말에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프레스턴은 수년간 자신의 브랜드 비전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이어갔으며, 2025년 7월 마침내 브랜드에 대한 모든 권리를 공식적으로 회복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는 브랜드 운영의 독립성과 창작의 자유를 완전히 되찾게 됐다.
프레스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이름과 작업, 비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며, “이제 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