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텔, 1형 당뇨병 어린이를 위한 바비 인형 출시
포용성과 다양성에 대한 헌신.



마텔이 1형 당뇨병 환우들을 위한 바비 인형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대 1형 당뇨병 지원 비영리단체인 ‘브레이크스루 T1D’와 협업해 제작됐다.
바비 인형은 팔에 연속 혈당 측정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를 고정하기 위해 분홍색 하트 모양의 의료용 테이프를 사용한 모습이다. 또한, 혈당 수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으며, 허리에는 자동으로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는 소형 착용형 의료기기인 ‘인슐린 펌프‘도 부착됐다.
바비 인형이 입고 있는 파란색 물방울무늬 상의와 치마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의상은 2006년 유엔(UN) 결의로 공식 채택된 ‘세계 당뇨병 인식의 상징‘인 푸른 원을 형상화한 것으로, 원은 삶, 건강, 긍정적인 화합을 상징하며, 파란색은 하늘, 희망, 그리고 국가 간 연대를 뜻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마텔 공식 웹 사이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