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의 첫 컬렉션은 1971년 뉴욕에서 시작되었으며, 1973년부터 파리 패션 위크에 전시되기 시작했다.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몸과 그것을 덮고 있는 천, 그것들의 편안한 관계" 를 근본적인 개념으로 추구해 충격을 주기도 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디자이너인 미야케 이세이의 디자인 철학은 입고 보관하기 편한 옷을 만드는 것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몸과 옷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 브랜드는 2020년 봄부터 콘도 사토시가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