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가와쿠보가 직접 디자인한 꼼데가르송 가구
파리에 상륙한 그녀의 작품 15점.
꼼데가르송과 관련한 모든 콘텐츠에 관여하고 세밀하게 구성하는 레이 가와쿠보. 고유한 철학으로 브랜드를 진두지휘하는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 15점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파리 소재의 갤러리 ‘Galerie A1043’이 꼼데가르송 가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한다.
레이 가와쿠보는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약 40여 점의 가구를 생산했다. 사물에 대한 유다른 접근 방식을 가진 그녀의 가구는 독특한 형태를 띤다. 길게 뻗은 봉을 기둥으로 한 스툴, 두 겹의 면으로 구성된 테이블, 쇠사슬 등받이가 특징인 의자, 착석이 망설여질 정도로 단단한 강철 의자 등. 고전적인 역할을 벗어나거나, 상반된 소재를 병치한 디자인이다. “내 브랜드의 모든 것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컬렉션은 물론 매장의 위치, 구성, 심지어 인테리어의 일부라 할 수 있는 가구도 예외가 아니죠.” 자신의 디자인적 철학을 설명한 레이 가와쿠보의 말이다.
꼼데가르송의 가구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전시는 10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일부는 위 슬라이드에서 감상하고, 갤러리 주소는 아래를 참고할 것.
Galerie A1043
47 Rue de Montmorency
75003
Pa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