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노키아 3310의 추가 제품 사진
추억의 게임 ‘스네이크’ 포함.
노키아가 오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3310 재발매 모델을 공개했다. 3310은 기존의 실루엣을 이어받은 한편, 얇아진 두께와 2.4 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오리지널 디자인과 현대 기술을 융합했다. 인터넷 접속 기능, 2백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클래식 게임 ‘스네이크’의 최신 버전도 추가되었다. 배터리 용량 개선은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대기 시 31일, 통화 시 22시간의 수명을 자랑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유일한 요소는 바로 내구성. 3310 오리지널 모델은 망치로 내리쳐도, 달리는 기차 철도에 떨어트려도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생명력으로 명성을 날렸다. 다양한 색상 옵션은 물론 약 7만 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내세운 노키아 3310은 올해 상반기 판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