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BMW750IL', 약 17억원 대에 경매 출품
부디 하늘에선 행복하자.

서부 힙합의 대부라 불리는 투팍. 그는 불과 26살의 어린 나이로 숨을 거뒀다. 1996년 9월 6일, 투팍은 당시 레이블 사장이었던 ‘슈그 나이트’와 함께 마이크 타이슨 대 브루스 셀 돈의 경기를 보러 차에 몸을 실었다. 경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던 길, 투팍은 갑작스레 가슴에 4발의 총을 맞게 된다. 슈그 나이트가 빠르게 응급실로 투팍을 옮겼지만, 7일 뒤 총격에 의한 피 역류로 인하여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다. TMZ 보고서에 따르면, 투팍이 당시 타고 있던 차 ‘BMW 750 IL’이 약 17억 원대로 경매에 출품되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아직 차 번호판에 총알의 흔적이 남아있어, 천재 아티스트를 보내버린 아쉬운 마음이 한 번 더 아려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