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x 디즈니 x DC x 마블이 선보인 '브릭 헤즈'
모두 합쳐 총 12가지 캐릭터가 레고로 변신했다.
어렸을 적, 레고를 워낙 좋아하던 터라 레고로 만들어진 의자와 책상에 앉아 티타임을 가지는 상상을 해보곤 했었다. 성인이 되면 꼭 이루리라 다짐했던 꿈이다. 그러나 막상 성인이 되고 보니 레고보다 더 좋은 것이 많았다. ‘브릭 헤즈’가 세상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다들 레고에 관한 환상은 한 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영화 캐릭터 세트를 모으는 ‘덕후’ 스러운 발칙한 상상처럼.
레고는 이번 ‘브릭 헤즈’를 완성하기 위해 디즈니와 DC 그리고 마블과 함께했다. 하나도 아닌 넷의 거대한 모임이 성사된 것이다. 디즈니는 개봉을 앞둔 두 영화의 주요인물, <미녀와 야수> 커플과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스 페로우와 살라자르를 출범시켰다. DC에서는 배트맨과 배트걸, 로빈, 조커가, 마블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헐크로 상징적인 캐릭터를 내세웠다.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집중을 흐리기도 하지만 머리 스타일의 정교함은 물론 상처와 옷을 스티커가 아닌 프린트로 표현한 세심함에 반할 수밖에. 이미 일부는 한국에서 발매된바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10가지 캐릭터는 여기와 판교 현대백화점 레고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홈페이지에 게재된 캐릭터별 히스토리도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판교 현대백화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6번길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