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리메이크가 아닌 리부트 소식
키아누 리브스는 돌아오지 않을 전망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공상과학 영화계의 전설, <매트릭스> 시리즈를 리부트한다. <매트릭스>는 플로 모션 기술로 촬영한 다양한 명장면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끈 최고의 걸작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만약 워쇼스키 자매와 함께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매트릭스> 시리즈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그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매트릭스>는 리부트 버전으로 돌아온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감독인 워쇼스키 자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 주인공 ‘네오’ 역할은 마이클 B. 조던이 맡게 될 예정. 그가 ‘네오’ 그 자체가 되어버린 키아누 리브스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매트릭스> 리부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부트란? 기존 작품을 엎고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행동. 리메이크가 기존의 내용을 보완해주고 다듬어 주는 것에 비해 리부트는 세계관 등 몇몇 고유 설정만을 유지하며 모든 것을 바꾸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