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가 ‘레플리카’ 양초 시리즈의 최신작을 공개했다. 이름은 ‘By the Fireplace’, 다시 말해 ‘벽난로 옆’. 나무가 따닥따닥 타들어 가는 벽난로와 군밤 냄새를 재현했다. 한국인에겐 방한모와 목장갑을 낀 군밤 장수 아저씨, 그리고 개조한 드럼통 속 타들어 가는 나무와 군밤의 냄새를 연상시키는 추운 겨울밤의 냄새다. 분홍색 후추, 오렌지꽃, 정향, 밤, 바닐라, 캐쉬미어 등으로 조향한 양초가 따뜻한 향을 풍긴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벽난로 옆’ 양초는 콜레트에서 지금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