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파란색 호윈 가죽 입은 스탠 스미스
영국 왕실이 사랑한 ‘로열 블루’같다.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의 멀끔한 얼굴에 싫증이 난 이라면 호윈(Horween) 가죽과 협업한 라인을 주목할 것. 호윈은 무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시카고 태생의 가죽 회사로, 어느 브랜드든 이들을 거치면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장착한다. 아디다스의 베스트셀러인 스탠 스미스 역시 이러한 경험을 한 이력이 있다. 이번 협업의 특징은 깊이감 있는 파란색을 사용했다는 것. 영국 왕실이 사랑한 로열 블루와 비슷한 계열의 파란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불어 넣었다. 기존의 깔끔한 흰색 갑피는 짙고 풍부한 파란 색상으로 대체하고, 신발의 큰 포인트로 작용하는 뒤축은 옅은 파란색의 스웨이드를 적용했다. 고전적인 스탠 스미스의 실루엣과 호윈의 고품질 가죽이 만난 이번 제품 역시 성공적이다. 이 둘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신발을 그려낼 지 기대가 된다. 제품 구매는 여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