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리액트 LW WR 미드 ISPA’ 3종 발매 정보
한계 극복을 위한 실험실, 나이키 ’ISPA’의 첫 스니커.
나이키가 스포츠웨어 스페셜 프로젝트의 선두 프로그램 ISPA의 첫 번째 스니커인 ‘리액트 LW WR 미드 ISPA’ 3종을 공개했다. 리액트 엘리먼트 87을 뼈대로 삼아 제작한 이 제품은 방수 소재의 어퍼를 적용한 것이 특징. 발을 빈틈없이 감싸는 어퍼부터 발목으로 이어지는 정교한 슈레이스 시스템까지, 이제껏 나이키 리액트 폼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소재와 구조를 활용해 보호와 기능성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처음부터 우리는 ‘앞으로 새롭게 제작할 스니커 제품들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한 문제점에 대해 정의를 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기도 하다. 우리는 리액트 쿠셔닝과 같은 새로운 이노베이션과 신소재, 패브릭 등 브랜드의 혁신을 모두 끌어다 사람들이 목말라 하는 것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ISPA를 설명하는 NSW 시니어 풋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네이선 조비의 말. 다시 말하면, 소재, 플랫폼, 도구 등 나이키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나이키가 일컫는 ‘선수’ 즉,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관찰, 수많은 연구 끝에 도출한 결과가 ISPA 제품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퍼포먼스를 위해 분석과 도전을 거듭한 기존 나이키와 ISPA의 차이는 무엇일까? ISPA 풋웨어 디자이너 쉐이미즈 에이든은 나아가는 ’방향성’에 있어 약간의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의 궁극적 목표가 ‘선수’들의 말에 입각한 솔루션 제시라면, ISPA는 이를 더욱 세분화해 ‘매일 약 5~8km 정도를 이동하는 사람들’을 살펴본 과정을 거쳐 결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설정은 기존의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진화가 안팎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에 의한 것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해 정해진 것. 그러므로 ISPA는 ‘즉흥성’, ‘재활용’, ‘보호’, 그리고 ‘적응’이라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고려하며, 성능과 다용도성을 갖춰 적응력이 뛰어난 신발과 의류를 전개할 예정이다.
나이키 ISPA의 첫 번째 제품인 ‘리액트 LW WR 미드 ISPA’는 오는 11월 21일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