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x 비비안 웨스트우드 협업 정보

업데이트: 버버리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협업 발매일이 발표되었다. 버버리에 의하면 킬트 치마와 레이스업 플랫폼 신발을 포함한 컬렉션은 오는 12월 6일부터 버버리 웹 숍과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

7월 10일 기준: 지난 주말 공식 발표된 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x 비비안 웨스트우드 협업. 티시는 이에 대해 “웨스트우드는 내게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심어 준 첫 번째 디자이너이며, 버버리에 합류한 지금이 그녀와 협업할 완벽한 시기라 생각했다”는 소감과 함께 팬들의 기대를 샀다. 웨스트우드의 아카이브 피스를 부활시킬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2월에 한정 출시되며 수익 일부는 열대 우림, 수목림 황폐화,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을 연대하는 자선 단체 쿨어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버버리는 오늘 리카르도 티시 컬렉션의 판매 전략도 전했다. 바로 슈프림, 팔라스와 같은 스트릿 브랜드의 ‘드롭’ 시스템을 반영한다는 것. 버버리의 다음 런던 패션위크 런웨이 행사 직후부터 컬렉션을 1차, 2차 발매 등으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런웨이는 9월 17일. 버버리는 “보다 더 유연한 딜리버리 사이클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뿐만 아니라 색다른 소통 방식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과연 스트릿웨어에서 큰 영감을 얻는 티시인 만큼 그가 브랜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