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이 말하는 유니클로 x J.W. 앤더슨 2018 SS 협업
그리고 국내 발매처.
찬란하고 유연했다. 지난 유니클로 x J.W. 앤더슨 2017 가을, 겨울 컬렉션의 평이다. 그전까지 지켜본 유니클로의 컬렉션은 옷을 입는 연유를 묻듯 기초에 충실했다. 조나단 앤더슨이 펼친 새로운 반향은 도약 점이 됐다. 자신이 누구인지, 이 옷을 누가 만들었는지. 조나단은 유니클로를 자신에게 흡인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4월 20일, 새롭게 탄생한 유니클로 x J.W. 앤더슨 2018 봄, 가을 컬렉션을 공개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지난주 화요일, 도쿄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 52층에서 열렸다. 채광이 자연스레 비춰오는 공간, 알록달록 색채로 물든 다양한 제품군이 자리 잡았다. 버킷햇, 니트, 토트백, 데님 재킷 등. 제품 사진과 룩북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음각과 자수 디테일이 돋보였다. 조나단은 이번 시즌, ‘기본은 단순하다.’는 공식을 깨뜨렸다. 견고한 실루엣과 위트. 조나단은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유니클로를 보다 윤색하게 했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보셨겠지만 ‘셔츠’에 중점을 두었고 여기에 ‘노말리티’를 더 했습니다. 맥 코트를 보면 양면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듯, 이렇게 한 옷이 앞으로 향후 20년간 입을 수 있었으면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소비자들이 ‘레이어’를 할 수 있습니다. 컬렉션 아이디어는 ‘어떻게 하면 레이어를 할 것인가’ 어떻게 옷을 입을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어요.
저는 앞으로 남자가 여자의 탑을 입고, 여자가 남자의 탑을 입는 것을 보고 싶어요. 믹스되서 입는 것을 말이죠. 결국, 모든 걸 다 믹스매치 할 수 있었으면 해요. 또, 유머러스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살짝 재미요소도 넣었어요. 바로 갈매기죠. 우리 모두 바닷가에 가면 갈매기는 항상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보고 웃었으면 했답니다.”
그에게 물었다. 대중들에게 줄 수 있는 힌트는 무엇인가? 실용성에 초점 한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리버시블 아이템을 택했다. 제품군의 가짓수가 다수인 이유도 같다. 유니클로가 자랑, 유려한 컬러 팔레트는 그의 영감이 되어 1950년대 워크웨어에 생생한 에너지를 주입했고 리넨과 같은 상징적인 소재도 빼놓지 않았다. 그렇게 조나단은 디테일을 심화해 실용과 디자인을 동반한 컬렉션을 내놓았다.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브랜드 J.W. 앤더슨과 로에베를 총괄한다. 대중과 친근한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대비 ‘하이엔드’ 브랜드에 속하는 두 브랜드다. 이점은 본 협업의 특별한 이유로 작용한다. 품절 대란의 유무는 우리의 몫. 4월 20일, 온라인과 아래 11개 매장에서 발매한다.
명동중앙점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23 하이해리엇
롯데월드몰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강남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428 만이빌딩
신사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45
여의도IFC몰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백화점광복점
대구 동성로중앙점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25 영스퀘어
Y’ZPARK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스타피카소
I-parkmall 용산점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40-999 아이파크몰 2층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536 신세계백화점경기점
대전 밀라노21점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60 밀라노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