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블 영화, 논란의 한국어 번역은 누가 맡았나?
“어머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 논란으로 사람들의 원성을 샀던 박지훈 번역가가 새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번역을 맡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마블 영화 시리즈 대부분의 번역을 도맡아 왔던 박지훈 번역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닥터 스트레인지와 닉 퓨리 대사의 일부를 잘못 전달해 자질 논란을 빚었다. 이에 마블 팬 일부는 ‘박지훈이 번역을 맡는다면 더이상 마블 영화를 보지 않겠다’며 마블의 강력한 보이콧을 주장하기도 했다. 새 번역가에 대한 질문에 <앤트맨과 와스프> 관계자는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맡지 않았다는 내용 외에는 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예고편 영상을 통해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 4>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두 영화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