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여름 신상 아빠 신발 3종
아빠와 나.
청키 스니커의 성행은 이번 여름에도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발 산업의 중심 나이키가 투박한 실루엣의 여름 신발을 공개했다. 아빠가 신어도, 내가 신어도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 발 사이즈만 맞으면 공용으로 소장해도 무리 없다. 모두 동일한 가격대의 아빠 신발 3종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나이키 에어맥스 페니 1 ‘화이트/메탈릭 실버’
90년대 추억의 농구화 에어맥스 페니가 현역으로 돌아왔다. 앤퍼니 하더웨이에 열광하던 80년대생이라면, 회상에 잠길 고전 모델. 두툼한 흰색 실루엣이 은색 디테일을 흡수한 외형은 ‘그 시절’의 감성이 확실하다. 동시에 현시점에서 유행에 민감한 이들이 선호할 것. 가격은 17만 원대로 8월 1일부터 나이키 웹 스토어와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이키 에어 줌 스피리돈 2종
여름용 스니커로 제격인 에어 줌 스피리돈 신상이 출시된다. 통기성이 훌륭한 소재에 특유의 날렵한 윤곽이 ‘쿨’하다. 색상 선택지는 두 가지. 검은색 갑피에 회색이 첨가된 모델과 흰색 밑창에 연한 회색, 검은색, 빨간색 디테일이 서로를 수식하는 모델이다. 이번 달 17만 원대에 발매된다.
나이키 에어맥스 플러스 ‘샌드’
‘여름’ 하면 바다. 나이키가 에어맥스 플러스 신상에 해변을 담았다. 흰색 밑창과 결합한 갑피는 모래의 색조. 파란색의 소형 스우시는 바다를 상징한다. 안창을 장식하는 로고 디테일도 인상적이다. 곧 17만 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