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화까지?’ 이마트, ‘일렉트로맨’ 앞세운 영화 제작
마블 덕후의 소행이 분명하다.
이마트가 히어로물 영화 제작에 나선다. 이마트는 체혐형 가전 매장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소재로 한 히어로물 영화를 제작,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영화 시장 공략 목적은 자체 콘텐츠 제작을 통한 유통 채널 강화다. 이마트는 영화 제작을 진행할 별도의 회사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를 세우고, 자본금 1000만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외부 투자자 유치에도 힘 쓸 것으로 예상한다. 대기업이 제작한 한국형 히어로물은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까? 국내 영화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