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아이폰 SE2 시생산에 돌입했다
예상 총 주문량은 3천만 대 정도다.

애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출시를 미룰 것으로 예상된 보급형 아이폰 SE2 생산에 돌입한 모양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중국의 <IT168>을 비롯한 외신 보도를 인용, 애플이 아이폰 SE2 시생산을 시작했으며, 협력 업체들이 예측한 총 주문량을 공개했다.
폭스콘, 페가트론 등의 중화권 OEM 기업에서 생산하는 아이폰 SE2는 총 3천만 대 가량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앞서 언급했듯, 해당 모델은 보급형 아이폰으로 불릴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전망인데, 약 50만 원대에 판매함으로써 아이폰 전체 판매량을 올리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 SE2의 디자인은 아이폰 8과 유사하며, 지문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홈 버튼,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A13 프로세서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