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터넷이 빠른 나라는 어디? 국가별 인터넷 속도 세계 순위 공개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인 스피드테스트가 2020년 4월판 세계 광대역통신 및 모바일 인터넷 속도 순위를 공개했다. 고정 광대역통신 속도 상위권 국가에는 동남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1위 싱가포르부터 2위 홍콩, 3위 태국까지 아시아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스위스, 루마니아, 모나코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1위 싱가포르의 인터넷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98.46Mbps이며 업로드 속도는207.17Mbps로, 레이턴시는 12ms에 불과하다. 한국은 다운로드 속도 120.13Mbps, 다운로드 속도 137.01Mbps, 레이턴시 29ms로 테스트 대상 1백74개 국가 중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모바일 데이터 속도에서는 한국이 전체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모바일 통신 다운로드 속도는 88.01Mbps, 업로드 속도는 18.14Mbps, 레이턴시는 45ms로, 2위 카타르를 근소하게 앞서는 스피드를 기록했다. 뒤이어 3위는 중국, 4위는 아랍 에미리트가 차지했으며, 홍콩이 18계단 상승해 15위에 올랐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33위, 39위에 자리했다. 전체 순위는 스피드테스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