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의 레이싱 바이크로 탈바꿈한, BMW 모토라드 R 18 ‘드래그스터’ 공개
할리 데이비슨도 울고 갈 외모.
BMW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얹어진 크루저 바이크 R18을 새롭게 커스텀 한 모델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BMW 모토라드 R 18 ‘드래그스터’로, 미국의 전설적인 모터사이클 레이서이자 디자이너인 롤랜드 샌즈의 작품이다.
새 바이크는 BMW 모토라드의 상징인 2기통 복서 엔진을 유지한 채 드래그스터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드래그스터는 일직선 도로에서 2대의 차가 동시에 출발해 그 속도를 겨루는 ‘드래그 레이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차를 뜻한다. 롤랜드 샌즈는 부품이 모두 드러나는 형태로 바이크를 개조했으며, BMW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곳곳에 새겨 그 존재감을 한껏 더했다. 기존 R 18 바이크의 최고 출력은 91마력이지만, 드래그스터는 기존 모델보다 훨씬 강해진 주행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해당 바이크의 구체적인 발매 정보 및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 보다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