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지털키’ 기반 비대면 대리 운전 및 차량 배송 서비스 론칭
단순히 시동과 운행만 하는 디지털키가 아니다.

현대자동차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디지털키’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키를 이용해 차량과 이용자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 고객이 동승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로 이루어졌다. 서비스는 서울에서 우선 시작되며 10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
현대자동차는 디지털키의 기본적인 차량 출입, 시동, 운행, 제어 등 기능에 더해 디지털키의 활용성을 높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디지털키 회원 가입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서비스 도입 이후에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연계 서비스, 백화점 연계 서비스, 세차 연계 서비스 등 디지털키 기반의 서비스를 다수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