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멀과 캐주얼 사이, 에르메스 2021 FW 컬렉션
일상에 함께할 아이템들.
에르메스의 2021년 가을, 겨울 컬렉션은 사람들의 시선이 끊임없이 모델을 좇도록 만들어진 7분할 구성의 영상으로 공개됐다. 멀리서 또 가까이서 이동하거나 대기하는 모델들과 배경이 동시에 담긴 영상은 컬렉션의 관객으로서 다양한 시점을 동시에 경험하는 재미를 준다.
디지털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공개된 컬렉션은 ‘인사이드 vs 아웃사이드’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럭셔리 브랜드의 무게감보다는 실용성을 내세운 듯 워크웨어 기반의 체크 집업과 셔츠부터 트랙팬츠까지 편안한 스타일의 아이템이 다수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옐로 및 핑크 컬러가 칠해진 스니커는 트랙팬츠나 카디건과 훌륭하게 어우러지며, 사이드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조거 팬츠는 블루종 재킷, 모헤어 니트웨어와도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그 위의 독특한 포켓 모양은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준다. 컬렉션 런웨이 룩은 상단 갤러리에서,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다른 컬렉션들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