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미술관’,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설립된다?
무려 2만3천여 점에 달하는 아트 컬렉션의 새 둥지.

총 2만3천여 점에 달하는 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방대한 아트 컬렉션이 서울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이건희 회장의 유가족들이 기증한 각종 문화재 및 미술품을 전시할 미술관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일 문체부는 서울시 측에 종로구 송현동에 미술관 설립을 하는 것과 관련해 문의를 전했다. 단 송현동은 이건희 미술관을 설립할 여러 후보 부지 중 하나로, 문체부는 현재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실제 사용 여부 및 부지 상태를 확인 중이다.
살아생전 남다른 심미안과 이를 뒷받침하는 재력 덕분에 ‘초일류 컬렉터’로 유명했던 이건희 회장. 그의 개인 미술 소장품 총 감정가는 무려 약 수조 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6월 중 이건희 미술관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기증자 정신’, ‘국민의 접근성’ 두 가치 원칙을 중심에 두고 미술관 설립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