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미국 농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팀에게 패배

NBA 소속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며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미국 대표팀)이 역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팀에게 패배했다. 미국 대표팀은 7월 11일 라스베이거스 미셸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 농구 대표팀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연습 경기에서 87-90으로 패했다.

1쿼터에서 23-22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미국 대표팀은 2쿼터에 들어서며 연속 득점에 성공, 39-29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3점 슛 위주의 공격으로 43-41까지 차이를 좁혔다. 이후 3쿼터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미국 대표팀에게 66-64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4쿼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미국 대표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한편, 그렉 포포비치 미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패배를 통해 가장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라고 답했다.

Precious Achiuwa with the big block for Nig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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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PTS. 6 3PM. 4 AST.

Gabe Vincent led all scorers in Nigeria’s exhibition victory over #USABMNT! pic.twitter.com/HFclF14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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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score in Las Vegas!

Nigeria defeats #USABMNT 90-87 in exhibition play in preparation for Tokyo.

Gabe Vincent: 21 PTS, 6 3PM
Kevin Durant: 17 PTS, 5 REB
Jayson Tatum: 15 PTS, 7 REB pic.twitter.com/QRmBKOGM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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