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까지 오른다? 역대급 폭염 대비 '하입비스트' 추천 아이템 5
지금보다 더 더워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안 그래도 답답한 여름, 기상청이 곧 역대 최악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미 한창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7월 20일을 전후해 서울과 강원 영서 지방 등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40도까지도 오르며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 실제로 기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지금보다 더 더워진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렇게 심각한 폭염에는 가능한 한 더위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기왕이면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의 도움을 받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입비스트> 스태프들이 역대급 폭염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아이템을 다섯 가지 추천한다.
반스 스케이트-하이 아이스 트레이 & 아이스 버킷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날씨에는 하루 종일 갈증을 달래 줄 ‘시원한 것’들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런 기온에는 아무리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콜라도 몇 분 안에 미지근해지고 만다. 커피에든 물에든 그 시원함을 유지시켜줄 얼음을 곁들이는 건 필수. 그 안에도 취향을 담을 수 있다면? 반스에서 나온 ‘스케이트-하이 아이스 트레이’를 이용하면 아메리카노에 얼음과 함께 우리의 스니커 사랑까지 담을 수 있다. 스니커 모양을 본딴 아이스 몰드는 많지만, 이 제품은 브랜드 공식 제품. 이베이 등에서 30 달러 내외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최용환 에디터
러쉬 더티 스프링 워시 샤워 젤
여름에는 샤워 횟수가 다른 계절보다 압도적으로 늘어나게 되다 보니 바디워시 제품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제품을 고를 때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겠지만 이 날씨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시원하고 상쾌한지’가 중요한 요소. 더티 스프링워시 젤에 함유된 스피어민트와 멘톨은 어릴 적 블루클럽에서 머리를 감겨줄 때 느꼈던 그 시원함을 온몸에 가져다준다. 러쉬의 스테디셀러인 ‘더티’가 이름에 포함된 만큼 샤워 후 남는 잔향 또한 매력적이다. 살짝 높은 가격대가 마음에 걸리지만, 샤워 후 상쾌함이 그 정도는 충분히 보상해 줄 것. 심은보 에디터
H&M 스윔쇼츠
기온이 체온을 넘어서는 지경까지 이르면 긴바지는 커녕, 면 소재 반바지조차 입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매년 이 시기가 돌아오면 자연스레 데일리 팬츠는 스윔쇼츠가 된다. 때마침 H&M에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든 수영복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온라인 배송비를 포함해도 대개 2만 원대 중반을 넘지 않고, 컬러도 길이도 다양하다. 여름옷은 한 번씩 입는 대로 세탁기행이기 때문에 여러 벌 마련해둘 필요가 있고, 가격과 접근성도 중요한 요소.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윔쇼츠를 판매 중이지만, 기본 아이템으로 이보다 합리적인 대체 상품은 찾기 어렵다. 주현욱 어소시에이트 에디터
F.C. 레알 브리스톨 넥 선풍기
사실 이런 날씨에는 가능하면 에어컨과 선풍기가 작동되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에어컨은 못 가져가더라도 선풍기는 하나 가지고 나가자. 물론 손풍기라는 옵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손에서 뗄 수 없는 우리가 양손에 무거운 전자기기를 하나씩 들고 장시간을 버티는 것은 여전히 힘든 일이다. 하지만 F.C. 레알 브리스톨 넥 선풍기는 얼굴에 바람을 직접 쏘여주니 땀이 흐르지 않고, 양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크게 지장이 없다. 물론 다소 눈에 띌 수도 있지만, 온도가 40도까지 오른다는데 그런 것까지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이주희 소셜 코디네이터
코랄 넷츠 페이스 마스크
샤워를 하고 난 뒤에 속옷을 찾는 것처럼, 어느새 우리는 대문 밖을 나설 때면 항상 마스크를 챙기게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중의 폭염이라는 위기 상황을 앞두고 있는 지금, 두꺼운 KF94 마스크를 도저히 쓸 자신이 없다면 가볍고 숨쉬기에 훨씬 용이한 코랄의 넷츠 마스크를 추천한다. 넷츠 마스크는 스판이 포함된 부드러운 니트 원단으로 제작되어 사이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착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빠른 속건성,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 햇빛으로부터 자외선도 차단해준다. 정승훈 에디토리얼 포토그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