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의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스케이트보드의 강자, 미국 대표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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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의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프로 스케이터로 활동 중인 일본의 스케이트보더 호리고메 유토. 그는 7월 25일 아리아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드 남성 스트리트 종목에서 총점 37.1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브라질 국가대표 켈빈 호플러는 36.1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미국 국가대표 예거 이튼이 35.35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케이트보딩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목이다. 종목은 크게 계단, 난간, 커브, 벤치 등 장애물로 길거리를 재현한 경기장에서 코스를 통과하는 ‘스트리트’ 부문과 수영장 물을 빼서 만든 경사면을 이용한 ‘파크’ 부문으로 나뉜다. 점수는 구사한 트릭의 난이도, 높이, 스피드, 창조성, 실행력, 구성 등에 따라 평가된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핑, BMX 프리스타일, 3×3 농구, 스포츠 클라이밍 등의 경기 일정은 이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