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7 출시가 계획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9월 중으로 알려져 있던 애플 워치 7의 출시일이 크게 미뤄질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애플 워치 7은 지난주 소규모로 생산되기 시작했지만, 만족할 만한 생산 품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은 이러한 생산 품질 저하 문제는 이전 세대와 달라진 복잡한 디자인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 결과 새로운 애플 워치 제품의 생산은 현재 임시 중단된 상태이며, 애플과 부품 공급처에서는 현재 대량 생산에 앞서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애플 워치 7에는 혈압 측정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며, 동시에 방수를 비롯한 각종 기능적인 요구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공장에서 제품 조립 후 유사한 품질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은 당초 9월 중순부터 애플 워치 7의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출하 시기를 연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제작된 애플 워치 7의 3D 렌더링 이미지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