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도쿄 시티 가이드 – 쇼핑, 레스토랑, 카페, 바
팬데믹 기간에 오픈한 곳들 추가.
2022년 10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관광이 재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입국 제한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오랜만의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중에는 방문한 지 오래되어 어디부터 방문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하입비스트>가 2022년판 ‘도쿄 시티 가이드’를 준비했다. 2019년 버전과 겹치는 곳은 생략했고, 여행이 불가했던 2020~2021년 사이에 새롭게 문을 연 공간들을 추가했다.
레스토랑
브렉퍼스트 클럽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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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아침 식사는 여유로운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한다. ‘브렉퍼스트 클럽 도쿄’에서는 프렌치 토스트, 큐반 샌드위치와 같은 서양식부터 고등어 구이와 쇼가야키 같은 일본식까지 다양한 아침 식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시 낭송부터 초상화 그리기, 뮤직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수시로 개최하니 맞춰서 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소: 2-2-4 Higashiyama, Meguro-ku,Tokyo
피자 슬라이스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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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슬라이스 도쿄’는 뉴욕 스타일 슬라이스 피자 전문점으로, 도쿄 내에만 4개의 매장이 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 베르디의 웨이스티드 유스, HBX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고, 리복과 협업 클럽 C를 내놓는 등 재미있는 패션 협업도 보여준다.
주소: 1-3 Sarugakucho, Shibuya City, Tokyo
수퍼리어리티 버거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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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때마다 식사 메뉴 선정에 고심하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추천.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수퍼리어리티 버거’의 도쿄 매장이다. 비건 버거와 샐러드, 젤라토 등을 판매하며, 유부를 활용한 일본 한정 메뉴도 있다. 2019년 말에 생겼기 때문에 입국 제한 기간 동안 일본에 가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주소: Tokyo, Setagaya City, Daizawa, 5 Chome−33−7 1F BEE FIVE SHIMOKITAZAWA
3110NZ by LDH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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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0NZ’는 시부야의 아트 갤러리 ‘난즈카 언더그라운드’와 유명 오마카세 스시 전문점 ‘스시 사이토’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공간. 낮에는 아트 갤러리로 운영되지만, 저녁에는 오직 8석 한정의 오마카세 스시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특별한 로고는 소라야마 하지메가 만들었고, 내부 공간은 다니엘 아샴의 스나키텍처가 디자인했다.
주소: 1-18-7 Aobadai, Meguro, Tokyo
바
블러디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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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트리트 신의 면면들이 모이는 시부야의 레코드 숍 겸 카페 겸 바. 낮에는 일본 스타일 레트로 카페인 킷사텐으로 운영되고, 8시부터는 뮤직 바로 운영된다. 시티팝부터 고전 훵크, 소울까지 엄선된 레코드들이 플레이되고 또 판매된다. 에이셉 라키가 일본에 방문할 때 들른 곳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래퍼 웨스트사이드 건이 방문하기도 했다.
주소: B1F, 2-15-1 Dogenzaka, Shibuya-ku, Tokyo
불면유희 라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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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입국이 제한된 이후인 2020년 여름에 새롭게 문을 연 뮤직 바. 1980년대의 백화점을 샘플링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가게의 상징인 사자상, 유니크한 미러볼이 어우러져 비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검증된 맛집들과 협업해 제공하는 칵테일과 푸드 그리고 매일같이 펼쳐지는 파티와 이벤트까지 즐길 거리가 넘친다.
주소: 7F, 6 Chome-19-17 Jingumae, Shibuya City, Tokyo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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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 우에하라에 위치한 ‘넘버(No.)’는 디자인 에이전시 301이 만들어낸 카페 겸 바 공간이다. 깔끔하고 미니멀한 무드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올화이트와 원목으로 구성된 넓직한 공간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칵테일을 즐겨보자. 정기적으로 팝업과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칵테일 페어링 코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주소: Shibuya City, Uehara, 1 Chome−33−11 TOPCOURT4 3F
카페
로우 슈거 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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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슈거 로스트’는 지난 10월 13일 일본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J)가 개최한 ‘티피카 가이드 2023 파이널 라운드’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유일한 ‘3스타 커피 로스터’로 선정된 카페다. 원두가 생산지에서 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로스팅과 브루잉을 선사한다.
주소: 3 Chome-9-4 Miyasaka, Setagaya City, Tokyo
데이비드 오토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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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와 하라주쿠 사이의 골목길 모퉁이에서 만날 수 있는 ‘데이비드 오토 주스’는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 주스 전문점이다. 데이비드 오토가 1975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비벌리 힐스 주스’의 특별한 콜드 프레스 기법을 활용한다. 주스와 젤라토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프레시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주소: 2 Chome-6-3 Sendagaya, Shibuya City, Tokyo
호텔 드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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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 사이키델릭한 콘셉트의 음료들을 판매하는 아주 작은 카페. 나고야 출신의 오너는 도쿄 한복판에 추억의 과자 가게 같은 공간을 열기를 원했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호텔 드럭스를 오픈했다. 작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이색적인 메뉴와 사이키델릭한 굿즈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컨버스와 협업을 펼치기도 했다.
주소: 2 Chome-12-3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Japan
쇼핑
하입골프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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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다이칸야마에서는 <하입비스트>의 ‘하입골프‘가 주식회사 준과 함께 설립한 첫 번째 하입골프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할 수 있다. 올해 여름 문을 연 매장에는 하입골프 오리지널 라인뿐 아니라 훅드골프, 케이비, 넘버 33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 아이템들이 구비돼 있다. 하입빈즈의 매장 한정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주소: 27-3 Sarugaku-chō, Shibuya-Ku, Tokyo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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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는 베드윈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의 디렉터 와타나베 마사후미가 전개하는 편집숍이다. 일본 입국이 제한된 이후인 2020년 여름 오픈했기 때문에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것. 나이키, 반스, 뉴발란스 등의 스니커를 비롯해 언더커버, 네이버후드 등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아이템들을 다수 만날 수 있다.
주소: RAYARD MIYASHITA PARK South 3F S411, 6-20-10, Jingumae, Shibuya, Tokyo
베르베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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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티지 숍이다. 하라주쿠에만 3개 점포를 가지고 있고, 그 밖에 시부야와 온라인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밀리터리 계열부터 저지, 데님, 스니커, 레더 굿즈까지 다양한 취향과 목적의 손님을 맞이할 아이템이 즐비하다. 매달 물건들이 바뀌기에 도쿄에 들를 때마다 다시 방문해봐야 한다.
주소: Harajuku SH Bldg. 3-26-11 Jingumae Shibuya-ku Tokyo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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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이번 가이드에 추가한 데는 이유가 있다. 오랜만에 도쿄를 찾은 <하입비스트> 독자가 쇼핑을 하겠다면, 1층부터 6층까지 가와쿠보 레이가 엄선한 1백50여 개의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만한 곳이 또 없기 때문이다. 꼼 데 가르송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이곳이 도쿄 쇼핑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주소: 6-9-5 Ginza Chuo-ku Tok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