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 데님 티어스의 트레메인 에모리가 칸예 웨스트를 손절했다
“너 버질 아블로 진짜 장례식에 초대 못 받았잖아.”
슈프림, 데님 티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레메인 에모리가 칸예 웨스트를 전면 비판했다. 트레메인 에모리는 인스타그램에 칸예 웨스트가 “베르나르 아놀트 LVMH CEO가 내 가장 친한 친구 버질 아블로를 죽였다”라고 쓴 내용을 공유하며 “‘버질 아블로의 죽음을 ‘칸예 웨스트는 희생자’ 캠페인에 이용하는 네 행동에 선을 그어야겠다”라고 언급했다.
트레메인 에모리는 “네 가장 친한 친구, 버질 아블로? 제발 좀”이라며 “작년 이쯤에 너는 이지의 모든 직원들 앞에서 버질 아블로의 디자인이 흑인 커뮤니티에 불명예를 안겼다고 말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트레메인 에모리는 칸예 웨스트에게 “사람들한테 네가 버질 아블로의 실제 장례식에 초대받지 못한 이유와 박물관에서 열린 공개 장례식에서 연설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라”라며 “너는 버질 아블로가 암 말기 환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룹 채팅, 인터뷰, 음악 등에서 그를 공격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트레메인 에모리는 “너는 너무 망가졌다. 버질 아블로를 언급하지 마라”라며 “너는 피해자가 아니라 패션계에서 죽어가고 있는 불안한 자기성애자”라고 꼬집었다.
이에 관해 칸예 웨스트는 “슈프림이 LVMH의 것임을 기억해라”라며 “전쟁에서 LVMH는 너의 추종자들을 너에게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실제로 슈프림은 LVMH가 아닌 VF 코퍼레이션 산하 레이블이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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