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선보이는 시계 ‘라이카 워치’ 국내 출시
카메라만 명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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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 년 전통의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가 선보이는 시계 ‘라이카 워치’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독일 현지에서 설계, 제작 그리고 생산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라이카 워치는 그간 수많은 라이카 카메라 제품을 디자인한 아힘 하이네 교수의 손에서 디자인되어 라이카 카메라의 미적 원칙에 대한 깊은 이해가 녹아 있다.
수동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라이카 워치 ‘L1’과 ‘L2’는 핸드 와인딩 없이도 최대 60시간 작동 가능하며,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로 만들어져 투명한 시계 뒷면을 통해 초침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카메라 렌즈를 떠올리게 하는 돔형의 유리 마감과 카메라 셔터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닷’ 푸시 크라운 기능은 라이카 M 시리즈의 디자이너였던 루드위그 라이츠와 하인리히 항케의 디자인을 오마주하여 만들어졌다. 작은 초침을 0으로 재설정하는 ‘레드-닷’ 푸시 크라운 기능은 당기지 않고 눌러서 작동하는 방식으로 시간 조정이 간편하고, 흰색과 빨간색을 오가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시계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라이카 워치 L1, L2는 오는 12월부터 라이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