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등 4세대 아이돌 중 유튜브 조회 수 1위는?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주최한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2 케이팝 레이더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데뷔한 아티스들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가 발표됐다. 결과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유튜브 아티스트 차트 내 관련 영상 조회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사이 데뷔한 아이돌은 소위 ‘4세대 아이돌’이라고 불린다.

펜데믹 기간 데뷔한 아티스트의 유튜브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에스파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파는 총 조회 수 14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2위인 엔하이픈의 약 2배 가까운 숫자를 기록했다. 3위에는 아이브가 올랐으며 4위에는 트레저가, 그 뒤로 케플러, 스테이시, 엔믹스, 르세라핌, 위클리, 빌리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스파는 유튜브 아티스트 차트 내 관련 영상 조회 수 중 한국의 비중이 21.3%인 것으로 드러나 국내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10.8%, 일본 8.2%를 비롯해 태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미국 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하이픈은 필리핀 15.5%, 일본 14.1%에 이어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인기를 골고루 얻고 있으며 한국은 열 번째로 2.4%를 차지하며 해외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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