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에 채워질 2022/23 FW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샤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힌트가 담긴 컬렉션.
샤넬이 제주 신라호텔에서 9월 22일부터 2023년 1월 25일까지 팝업 부티크를 운영한다. 다시 한번 제주도에 특별한 공간을 여는 샤넬은 이곳에서 하우스의 상징인 트위드에 대한 헌사를 담은 2022/23 가을, 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코 네쥬, 크루즈 컬렉션 역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제주도’라는 지역이 주는 특별함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자 한다.
샤넬은 지난 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 가을, 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 티저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작가 듀오 이네즈와 비누드가 작업한 레디 투 웨어 쇼 티저 영상에는 스코틀랜드 리버 트위드 강변을 배경으로 1960년대 신비롭고 로맨틱한 사이키델릭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담겨있다.
가브리엘 샤넬에 의해 알려진 수많은 이미지처럼, 영상은 스코틀랜드의 강과 황무지 풍경을 담은 전경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이곳은 바로 샤넬이 1920년대 웨스트민트서 공작 곁에서 트위드를 발견한 곳이기도 하다. 길들여지지 않은 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동안 마주한 헤더, 이끼, 양치식물의 색조는 영감이 되어 컬렉션의 새로운 컬러를 물들였다.
샤넬의 2022/23 가을, 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전체를 트위드에 바친 것은 버지니 비아르가 샤넬에 바치는 일종의 헌정과도 같다. 리버 트위드를 따라 가브리엘 샤넬의 발자취를 좇으며 만난 풍경 속 컬러로 트위드를 구상한 그녀는 블루와 퍼플이 살짝 들어간 롱 핑크 코트나 섬세한 골드 빛으로 반짝이는 버건디 수트를 선보였다. 마치 스코틀랜드 시골길을 걸으며 자연과 풍경에서 영감을 받고, 웨스트민스터 공작의 재킷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샤넬이 가장 여성적인 트위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도록 만든 가브리엘 샤넬처럼 말이다.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샤넬 2022/23 가을, 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에서는 사이키델릭 컬러의 재킷과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재킷, 블랙 팬 벨벳으로 만든 트라우저, 긴 양말에 매치한 타이트한 스커트, 페이턴트 레더나 부클레 울 소재의 스틸레토힐 포인티드 펌프스, 블랙 또는 베이지 러버 소재의 부츠 및 싸이하이 부츠가 등장했다. 이는 무한한 컬러와 소재의 조합을 가능케 하는, 샤넬의 영원한 코드 트위드를 향한 새로운 세대의 헌사와 우아한 다짐이기도 하다.
샤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힌트는 곧 문을 열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방문하기 전, 샤넬의 2022/23 가을, 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샤넬 팝업 부티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