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뉴욕 캠퍼스가 만들어진다

카이스트가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미국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카이스트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뉴욕대와 공동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그  후속 조치로 뉴욕대는 공동 연구를 위한 캠퍼스 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며 ‘카이스트 뉴욕대 조인트 캠퍼스’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카이스트는 행정당국인 뉴욕시와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카이스트 뉴욕대 조인트 캠퍼스’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중심의 혁신적인 캠퍼스로 건설된다. 두 대학은 2023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들어가며,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AI 사이언스센터, AI융합뇌과학, AI응용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보보안, 지속 가능한 첨단 스마트 도시/환경 등과 같은 핵심 분야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카이스트 뉴욕대 조인트 캠퍼스’는 뉴욕으로 몰리는 글로벌 인재를 흡인하기 위해 양교 교수진과 연구진 선정에 착수했으며, 공동연구과정 운영을 위한 본부로 기능을 한다. 카이스트도 대전 본원 캠퍼스에 협업 공간을 마련해 뉴욕대 소속 교수진, 연구진이 카이스트 방문 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