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 & M2 프로 탑재된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출시
최저가 2백79만 원.

애플이 17일 차세대 SoC인 M2 프로 및 M2 맥스를 발표했다. M2 Pro는 M2의 아키텍처를 확장해 최대 12코어 CPU 및 최대 19코어 GPU를 최대 32GB 고속 통합 메모리와 함께 제공한다. M2 Max는 M2 Pro의 성능을 바탕으로 최대 38코어 GPU, 두 배 확장된 규모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최대 96GB의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애플은 M2 프로와 M2 맥스가 탑재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됐다. 각 모델은 22시간이라는 맥 사상 최장의 배터리 사용 시간,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두 배 빨라진 연결 속도를 자랑하는 Wi-Fi 6E3 지원, 첨단 HDMI 포트를 통한 8K 디스플레이 지원 등이 새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M2 맥스 모델은 최대 96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M2 및 M2 프로를 탑재한 신형 맥 미니도 출시된다. 새로운 M2 프로 칩은 사상 최초로 맥 미니에 프로급 성능을 구현한다. M2 탑재 모델은 최대 2대의 디스플레이, M2 프로 탑재 모델은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매직 액세서리, 맥OS 벤투라의 강력한 성능과 간편한 사용자 경험까지 더해준다. 가격은 85만 원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맥북 프로 14 및 16, 맥 미니의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가격 및 세부 정보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