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공개된 파텍 필립 신제품 라인업
파텍 필립의 명성을 이어갈 신제품들.
세계 최대 규모의 고급 시계 박람회인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파텍 필립의 신작이 대거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 리스트에는 그랜드마스터 차임, 미닛 타임 리피터, 애뉴얼 캘린더, 변경 사항이 적용된 칼라트라바가 포함됐다.
그랜드마스터 차임 Ref. 6300GR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의 시계’로도 익히 알려진 파텍 필립 그랜드마스터 차임은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의 투 톤 케이스로 재탄생했다. 다이얼은 브라운 컬러의 오팔린으로 제작됐으며, 스트랩은 체스트넛 색상의 악어가죽으로 마감됐다. 문페이즈, 그랑 소네리 등의 기능이 탑재된 것 역시 특징이다.
그랜드마스터 차임 Ref. 6300/403G
파텍 필립 그랜드마스터 차임 모델에는 다양한 귀금속이 적용됐다. 베젤과 러그에는 1백18 개의 바게트 컷 에메랄드와 2백91 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으며 다이얼에는 블랙 컬러의 오팔린이 적용되어 색감의 대비를 더했다. 그린 컬러 스티칭 디테일과 에메랄드 버클이 사용된 워치 스트랩은 통일성 있는 컬러 플레이에 일조한다.
Ref. 5316/50P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한 쌍의 공이 달린 미닛 리피터, 자동으로 되감아지는 레트로게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등 파텍 필립의 기술력이 응집됐다. 백금 케이스와 메탈릭한 질감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이 자리를 지킨다.
Ref. 5531 G 월드 타임 미닛 리피터
다이얼의 그랑퓌 에나멜 모티프에 그려진 제네바호의 벨 에포크 유람선이 특징인 Ref. 5531 G는 세계 어디에서도 손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R 27 HU 칼리버는 시계가 24개의 시간대에 맞춰 타종되게끔 하는 정확성을 갖췄다. 다이얼의 그림과 어울리는 색상의 레더 스트랩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Ref. 5178 G 미닛 리피터
워치는 그랑퓌 에나멜 다이얼이 적용되어 Ref. 5531 G와 닮아있다. 그러나 부수적인 디테일은 사라지고 간결함이 남았다. 소용돌이 모양의 길로쉐 패턴이 장식한 백금 다이얼은 투명 에나멜 코팅으로 마감되었으며, 워치 스트랩에는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이 자리한다.
Ref. 5224R-001 칼라트라바
파텍 필립의 칼라트라바가 24시간을 표시하는 로즈 골드 페이스로 재탄생했다. 42밀리미터 직경의 네이비 컬러의 다이얼과 곡선으로 떨어지는 투-티어 러그가 돋보인다.
Ref. 5905R 애뉴얼 캘린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블루 컬러의 선버스트 다이얼과 로즈 골드 케이스가 적용됐다. 파텍 필립의 컴플리케이션 워치 중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제품군에서 파생된 모델인 만큼, 일 년에 단 한 번의 수정만을 요하는 애뉴얼 캘린더, 60분 미닛 카운터 등 최고의 기술이 집약됐다.
이 외에는 Ref. 5524G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 타임 크로노그래프, Ref. 6007G 칼라트라바, Ref. 4997/200R 칼라트라바, Ref.4962/200R 곤돌로 세라타, Ref. 5261R 아쿠아넛 루체, Ref. 5968R 아쿠아넛 크로노그래프 등의 제품이 함께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