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유도 화살, 비행선 등 무기와 탈것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닌텐도가 <젤다 시리즈>의 차기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공식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10분 길이의 영상은 <젤다 시리즈>의 프로듀서 아오누마 에이지가 신작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주인공, 링크가 게임 맵을 탐험하는 모습을 담은 플레이 영상에는 플레이 시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이 대거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니맵에 구체적인 좌표가 표시되어 목적지를 찾아가기 편리해진 것은 물론, ‘리버레코’, ‘울트라핸드’ 등 전작에서는 자력으로 이동해야 했던 장소에 손쉽게 도달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추가됐다. ‘리버레코’는 물건의 힘을 역재생하는 기능으로, 영상에는 링크가 이 기능을 활용해 떨어지는 바위에 올라타 대지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물건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능력인 ‘울트라 핸드’를 활영해 물건을 조립하고 분해할 수 있게 됐다. 영상에서는 링크가 ‘울트라 핸드’를 활용해 나무 장작, 선풍기 등을 조립해 선박과 비행선을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는 주변 환경의 물건을 무기에 이어붙여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스크래빌드’ 기능이 소개됐다. 영상 속 링크는 두 개의 무기를 길게 이어붙여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화살에 키이스 눈을 붙여 적을 추적하는 유도 화살을 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5월 12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만4천8백 원으로 책정됐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상단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