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스핀오프 작품 ‘펭귄’의 티저 영상 공개
‘더 배트맨’ 이후의 고담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HBO 맥스가 <배트맨 시리즈> 스핀 오프 <펭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작품은 총 8부로 구성됐다. 각본은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참여한 로렌 르프랑이 맡았으며, <더 배트맨> 감독 맷 리브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주인공 ‘펭귄’ 역에는 콜린 패럴이 담당했다.
영상은 1분 28초 분량으로 어두운 밤 ‘고담시’를 활보하는 펭귄의 모습을 중심으로 채워졌다. 비장한 음악, 여러 차례의 총격, “한 번이라도 선을 넘는다면 망할 물고기처럼 내장을 발라버리겠다”는 펭귄의 대사 등을 통해 극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작품은 <더 배트맨> 이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버라이어티>는 단독 보도를 통해 작품에 마이클 제겐, 제임스 마디오, 스콧 코헨 등이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밖에도 크리스틴 밀리오티가 <펭귄>의 카르미네 팔코네의 딸 소피아 팔코네 역할을, 클랜시 브라운이 살바토레 마로니를 연기한다.
<펭귄>의 첫 티저 트레일러는 상단에서 볼 수 있다. 콜린 파렐에 따르면 작품은 2023년 2월부터 제작이 시작됐다. 공개 시기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