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는 3천5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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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다이아몬드 경매 사상 최고가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는 무려 3천5백만 달러, 한화 약 4백59억 원으로 책정됐다.
‘더 이터널 핑크’로도 불리워지는 해당 다이아몬드는 쿠션 컷이 적용된 10.57캐럿 다이아몬드로, 컬러는 ‘퍼플리쉬 핑크’로 분류됐다. 소더비 측은 이에 대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라며 “지금까지 시장에 올라온 다이아몬드 중 가장 아름답고 진한 핑크빛”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보석 연구소에 제출되는 다이아몬드 중 컬러 다이아몬드는 오직 3%에 달하며, 그중에서도 핑크 컬러가 가장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다. ‘더 이터널 핑크’ 다이아몬드는 오는 6월 8일, 소더비 뉴욕 보석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