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가 세계 최초의 맞춤형 디지털 소스 디스펜서 ‘하인즈 리믹스’를 출시한다. 하인즈 리믹스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음료 머신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됐다.

하인즈 리믹스는 200가지 이상의 소스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인즈 케첩, 랜치, 57 소스 또는 바베큐 소스 중 베이스를 선택하고 강화제를 추가하는 형식이다. 향신료로 스모키 치폴레, 버팔로, 할라피뇨, 망고 등의 옵션을 낮음, 중간, 높음까지 세 단계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 대해 하인즈의 부사장 앨런 클레너만은 “하인즈 리믹스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와 맛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고 “하인즈의 새로운 소스 조합이 하인즈 리믹스를 사용하는 팬에 의해 탄생할지도 모른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하인즈 리믹스의 체험 모델은 미국 외식업계 최대 규모의 연례행사인 전미 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NRA Show 2023’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후 연말 또는 2024년 초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