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일까?
개발만 1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 부문의 세계기록이 경신됐다. 일본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첼라또가 야심 차게 내놓은 ‘뱌쿠야’가 그 주인공이다. 뱌쿠야의 가격은 87만3천4백 엔 (한화 약 8백38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뱌쿠야를 맛본 사람들은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첼라또 직원의 말에 따르면 “화이트 트러플의 진한 향으로 시작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거쳐 사케의 누룩으로 마무리되는 맛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뱌쿠야의 가격이 값비싼 이유는 재료의 구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제품의 재료로는 식용 금박, 화이트 트러플, 자연치즈, 사케 누룩 등이 사용된다. 이탈리아에서 재배한 화이트 트러플은 kg당 200만 엔(한화 약 1백90만 원)에 달한다. 첼라또는 최고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오사카의 유명 셰프를 영입하기도 했다.
첼라또의 대표는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개발하는 데만 1년 이상이 걸렸지만,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해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첼라또는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를 지속해 제작할 예정이다.
New record: Most expensive ice cream – JP¥873,400 (£5,469; €6,211; $6,696) made by OMER in Japan.
The ice cream includes edible gold leaf, white truffle and natural cheeses 🍨 pic.twitter.com/kaJOACEear
— Guinness World Records (@GWR) May 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