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로 최고 선호도를 기록한 것은?

어버이날 선물로 국내 성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용돈이라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가정의 달 선물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20~60대 성인 1천 명이다.

조사 결과 성인들은 어버이날 선물 예산으로 평균 33만6천 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2.2%는 용돈을 준비 중이었다. 1위를 기록한 용돈 다음으로는 건강식품(10.2%), 의류·패션잡화(6.5%)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용돈(48.3%)을 선택한 비율이 낮았다. 대신 선물이나 용돈 없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7.3%)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에 30대는 의류·패션 잡화(7.9%), 40대는 여행·관광(5.8%), 50~60대는 건강기능식품(각 11.9%, 17.6%)을 다른 연령대보다 많이 선택했다.

연령대별 액수도 달랐다. 30대가 36만2800 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만5200 원, 50대가 34만1700 원, 20대가 30만3200 원, 60대가 29만7600 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