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넷 아카이브 2024 SS 컬렉션 ‘트레이스’ 공개
도시의 버려진 재료에서 영감을 얻었다.
‘셸’과 ‘인사이드’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건축적인 해체주의를 표방하는 카르넷 아카이브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4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새로 개발된 RTW 라인업과 지난 1년간의 콘셉트 피스를 엮은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추려졌다.
2024 봄, 여름 컬렉션 ‘트레이스’는 생성과 붕괴 사이 흔적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도시에 버려진 재료와 해체된 형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교한 디테일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아이템을 마감했다. 재킷과 팬츠 등에는 비선형적인 절개와 불규칙적인 주름 등으로 이를 표현했으며, 카펜터 팬츠에서는 패브릭을 넓게 오버레이해 독특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메시와 패브릭을 활용한 재킷, 다양한 디테일이 담긴 트랙수트 등도 주목할 만하다.
카르넷 아카이브 2024 봄, 여름 컬렉션 ‘트레이스’는 지금 상단에서 볼 수 있다. 런웨이는 6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