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비전 콘셉트카 ‘원 일레븐’ 공개
증강 현실을 활용한 인터페이스도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비전 콘셉트카 ‘원 일레븐’을 공개했다. 강렬한 오렌지색의 ‘메르세데스 원보우’ 디자인이 특징인 순수 전기차다.
원 일레븐은 증강 현실을 활용한 실내 인터페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내에서 ‘매직 리프 2’ 증강 현실 헤드셋을 착용하면 증강 현실 인터페이스가 눈앞에 펼쳐진다. 대시보드 및 차량 내외부에 가상 정보 화면을 띄울 수 있으며, 3D 아이콘과 전방 도로의 길 안내도 표시할 수 있다. 대시보드 주변과 스티어링 휠도 증강 현실을 통해 버튼이나 스위치에 추가 정보가 입력된다.
고든 바게너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원 일레븐에 대해 “걸 윙 도어가 장착된 타입 300 SL과 C 111의 디자인은 벤츠 DNA의 일부다. 이 전설적인 차량들은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원-일레븐의 디자인에 큰 영감을 줬다”라는 설명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