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 포스터 공개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 총출동.

2023년 겨울, 월트 디즈니가 100주년을 기념하는 애니메이션 <위시> 로 극장가를 찾는다. 디즈니는 두 달 전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데 이어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아샤’와 그의 염소 친구 ‘발렌티노’가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별을 만나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듀얼 포스터는 애니메이션의 상반된 분위기를 그린다. ‘아샤’의 비주얼 포스터 속 희망찬 그의 표정은 애니메이션 속 밝은 캐릭터로 그려질 ‘아샤’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반면 푸른빛을 띠고 있는 ‘매그니피코 왕’의 비주얼 포스터는 내면의 야심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어떤 캐릭터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시>는 <겨울왕국> 시리즈 연출을 맡은 크리스 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제작자 폰 비라선손이 함께 감독으로 참여했다. 영화의 OST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의 벤자민 라이스가 참여했다. 더빙에는 아리아나 데보스가 ‘아샤’ 역으로,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역으로 참여했다. 염소 ‘발렌티노’ 역에는 성우 알란 터딕이 참여했다.
<위시> 국내 개봉일은 11월로 예정됐다. 포스터가 공개된 만큼 영화에 대한 추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