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의 ‘듄: 파트 2’ 개봉이 2024년으로 미뤄진다?
2023년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20일, 매체 <버라이어티>는 <듄: 파트 2> 개봉이 2024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듄: 파트 2> 오는 11월 북미와 한국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순차적으로 공개됐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영화 제작 스태프들은 노동 권리를 위해 파업 중이다. 따라서 파업에 관련된 제작사의 영화 출연 배우들은 영화 홍보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관련 소식통은 워너 브라더스가 <듄: 파트 2>의 개봉을 뒤로 미루는 대신, 오프라 윈프리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컬러 퍼플>, DC 스튜디오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을 2023년 내 먼저 개봉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작사에 입장 표명을 요청했으나,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듄: 파트 2>는 드니 빌뇌브가 감독을 맡았고,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파트 2에서는 우주의 운명을 선택하는 갈림길에 선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가 가족을 파괴당한 복수를 갚고자 ‘챠니 카인즈’, ‘프레멘’과 연합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현재 영화의 개봉 연기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는 만큼, 제작사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Dune 2’ Eyes Push to 2024; Warner Bros. Considers New Dates for ‘Color Purple,’ ‘Aquaman 2’ (EXCLUSIVE) https://t.co/V78xuxyIPc
— Variety (@Variety) July 2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