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쉬인에 소송을 제기했다
리스트 선정 2023 ‘올해의 가방’에 오르기도 한 제품 때문.
유니클로의 인기 제품인 라운드 미니 숄더 백을 카피했다는 혐의에서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는 쉬인 측에 모조품 생산 및 판매 중단과 불특정 금액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 측은 이에 대해 “쉬인이 생산하는 제품이 유니클로의 것과 지나치게 유사하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쉬인의 모조품은 유니클로의 브랜드 평판과 신뢰도를 훼손한다”라고 밝혔다.
유니클로 라운드 미니 숄더 백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가격은 일본 기준 1천5백 엔(한화 약 1만3천5백 원)에 불과하다. 더불어 해당 가방은 리스트의 2023 ‘올해의 패션 보고서’에서 ‘올해의 가방’에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