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 지구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로 만든 ‘에어 스와이프 백’ 공개
에어팟 케이스보다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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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가 지구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로 만든 가방, ‘에어 스와이프 백’을 공개했다.
금일 코페르니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패션쇼에서 공개된 해당 제품은 나사에서 개발한 실리카 에어로젤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실리카 에어로젤은 약 99%가 기체, 1%가 유리로 구성된 신소재로, 나사에선 주로 우주먼지를 채집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카 에어로젤은 대부분 기체로 구성된 만큼 가볍지만, 내구성은 높다. 최대 섭씨 1만2천도에 달하는 열기와 무게의 4천 배에 달하는 압력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코페르니의 ‘에어 스와이프 백’은 해당 소재로 제작된 물건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게는 33g에 불과하다. 애플 에어팟 케이스보다 가벼운 셈이다. 더불어 브랜드 측에서 해당 제품이 “아이폰을 수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 만큼, 해당 가방은 기능성도 어느 정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 스와이프 백’의 자세한 모습은 상단 이미지와 하단 인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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