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티셔츠는 왜 문화가 되었나?

패션
143 0 Comments

스트리트웨어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이자누구에게나 익숙한 옷바로 티셔츠다. <하입비스트>는 창간 20주년을 맞아이 그래픽 티셔츠라는 상징적인 아이템을 새롭게 조명하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크로님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 디자인허프언더커버베이프앰부시브레인 데드파타베르디무라카미 타카시소라야마 하지메퓨추라 등 스트리트웨어의 흐름을 만들어온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했다각자의 시선으로 그래픽을 재해석하고지난 20년간의 기억과 감각을 담아낸 티셔츠를 완성했다.

또한 컬렉션과 함께참여 디자이너들이 티셔츠의 의미스트리트웨어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나눈 라운드테이블 인터뷰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그래픽 티셔츠는 스트리트웨어의 뼈대라고도 불립니다 아이템이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크로님시간이 지나며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다만 패션 안에서 티셔츠만큼 순수하게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아이템은 드물죠결국 정체성의 표현입니다내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누구인지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죠이 역할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후지와라 히로시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라고 생각해요(tool)에 가까운 존재죠.

허프그래픽 티셔츠는 예전부터 스트리트웨어에서 하나의 캔버스 역할을 해왔어요프린팅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고 정체성을 구축하는 가장 직설적인 방식이죠지금은 수집품처럼 여겨질 정도로 진화했지만담고 있는 메시지는 여전히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언더커버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의 입문 도구예요그 상징성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무라카미 타카시1994년에 뉴욕으로 이사하면서 소호에 새로 생긴 스투시 매장에서 티셔츠를 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고르고사는 그 경험이 정말 특별했죠그때 느꼈던 기쁨을 팬들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일본 나카노에 매장을 열었어요결국 무언가를 소유하는 본능적인 기쁨그게 티셔츠 문화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감정은 시대를 초월한다고 봐요.

소라야마 하지메저에겐 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도구예요팬이 더 생긴다면그걸로 충분히 기쁩니다.

퓨추라티셔츠는 사실상 최초의 소셜 미디어예요콘서트이벤트기념일브랜드심지어 박스 로고 하나만으로도 무언가를 말할 수 있죠제가 가장 아끼는 티셔츠는 1975 ‘Thrilla in Manila’ 복싱 경기 티예요실제로 경기에 가지는 못했지만그 티셔츠를 입으면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죠그런 이야기를 품고 있는 힘그게 티셔츠의 매력입니다.

베르디티셔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의류이자브랜드를 시작하거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때 가장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굿즈부터 펀딩까지티셔츠는 늘 출발점이 되어왔고앞으로도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아이템으로 남을 거라고 믿습니다.

앰부시그래픽 티셔츠는 말하지 않아도 내 크루신념유머추억을 드러낼 수 있어요그래서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왔고요예전에는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이자 서브컬처의 상징이었다면요즘은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사이 어디든 어울릴 수 있을 만큼 다양하게 진화했어요단순한 굿즈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된 거죠감정분위기움직임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이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베이프베이프는 티셔츠를 하나의 스토리텔링 도구로 삼아 강렬한 비주얼과 협업을 통해 순간을 포착해왔어요접근성이 높고 의미가 깊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크죠한 장의 티셔츠가 대화를 이끌고커뮤니티를 만들며하나의 움직임이 될 수도 있어요아이코닉한 카모, 에이프 헤드, 베이비 마일로, 콜라주 패턴 등 우리 그래픽 하나하나에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이 디자인들이 이제는 스트리트웨어의 시각 언어가 되었고예술·음악·글로벌 문화와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브레인 데드그래픽 티셔츠는 개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에요대부분의 티셔츠는 결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죠우리가 뭘 좋아하고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옷이라고 생각해요개성과 취향이 맞닿아 있는 매체라고 할 수 있죠.

파타티셔츠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빈 캔버스입니다스트리트웨어라는 우주 속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접근성 높은 아이템이죠요즘은 럭셔리 패션에서도 티셔츠 활용이 많아졌어요그 흐름 자체는 좋지만가격대는 조금 아쉽습니다그래도 여전히 티셔츠는 모두를 위한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요.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비슷한 영향력을 꿈꾸는 신생 브랜드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아크로님아무 말도 듣지 마세요절대 포기하지 마시고요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이지만전부 사실이에요개인적으로 가장 필요한 조언은 “도움을 요청하라였던 것 같아요그리고 친구들을 잘 챙기세요서로를 돌보는 게 기본입니다결국 당연한 것들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후지와라 히로시오래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허프자신의 비전을 믿고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세요오래가는 브랜드는 진정성과 커뮤니티에의 연결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냅니다역사와 선배들의 작업을 공부하고의미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해요가장 좋은 브랜드는 자기 목소리가 명확하고그 목소리를 지켜나가는 곳입니다.

언더커버: 세상에 오직 나만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라카미 다카시그냥 계속하세요절대 포기하지 마세요저도 포기하고 싶을 땐 SNS에서 떠오르는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마음을 다잡곤 해요작은 계기라도 자신을 끌어올리는 힘이 필요하거든요.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PAF): 남의 조언은 듣지 마세요.

베르디열심히 일하고겸손하게 배우고꿈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매일 그림을 그렸어요첫 성과는 30살쯤에야 찾아왔죠.

앰부시: 이 시장에는 누구나 자신만의 길이 있습니다그게 이 세계의 아름다움이기도 하고요저는 이렇게 조언하고 싶어요집중하고지금에 충실하며언제나 110%를 다하세요세상이 보든 안 보든요영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지만꾸준한 태도와 진정성 있는 작업은 결국 사람들에게 전달돼요진짜 작업은 스스로 말하게 됩니다.

베이프: 브랜드는 제품 그 이상입니다아이덴티티와 감정적 연결이 핵심이에요깊이 있는 브랜드는 단순한 상업적 성공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연결되죠빠르게 변하는 문화 속에서비전을 지키되 빠르게 적응하고의도를 가지고 협업하며두려움 없이 시도해야 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결이 중요합니다스토리텔링커뮤니티가치 공유를 통해 브랜드는 하나의 문화적 움직임이 될 수 있어요그게 베이프의 원동력이고지금도 우리가 따르는 철학입니다.

파타: 나만의 팀을 만들고그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 해요브랜드의 목소리를 키워주는 가장 중요한 건 주변의 사람들함께 믿어주는 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지금까지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요?

아크로님저는 여전히 매일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고 느껴요모든 걸 직접 보고 싶고 경험하고 싶습니다그래서 결국 가장 큰 교훈은 “배움은 멈추지 않는다는 걸 받아들이는 거죠그리고 항상 겸손할 것끊임없이 노력할 것이 두 가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아요.

후지와라 히로시제가 가장 크게 배운 건 사람들과의 연결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에요브랜드가 오래 가려면 결국 사람입니다.

허프한 자리에 머물러선 안 돼요창의성이나 비즈니스 모든 면에서 계속 진화해야 하죠물론 그 과정에서도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업계는 빠르게 변하지만기반이 단단하다면 꾸준히 의미 있는 자리를 유지할 수 있어요.

퓨추라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습니다언제 어디서든 누군가혹은 무언가와 마주하게 될 수 있어요오른쪽으로 갈지왼쪽으로 갈지는 당신에게 달렸고그 선택이 운명을 만들어줍니다불확실성 속에 진짜 아름다움이 숨어 있어요.

언더커버많은 걸 배웠지만그중에서도 “직감을 따르는 것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은 교훈입니다.

소라야마 하지메결국 믿을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뿐이에요그건 변하지 않아요.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PAF): 예전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이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가능한 일로 바뀌는 순간이 옵니다직접 경험했습니다.

베르디자기 직감을 믿는 것정말 중요해요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매일 그림을 그렸고, 30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성과를 맛봤어요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는 게 전부예요.

앰부시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잖아요브랜드도 마찬가지예요함께 만드는 팀파트너고객… 매일 함께하는 사람들이 결국 브랜드를 만드는 핵심이에요신뢰와 에너지그리고 커뮤니티 안에서의 연결이 진짜 힘이 됩니다.

베이프가장 큰 교훈은 진짜 영향력은 ‘진짜 연결에서 나온다제품만으로는 부족해요사람들이 함께하고 싶어지는 브랜드가 돼야 하죠올해 아디다스포뮬러 1, 스포티파이반고흐 미술관 등과의 협업은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진전이었어요우리는 항상 창의적 직감을 신뢰하며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어요두려움 없는 자기 표현이야말로 브랜드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핵심이죠.

브레인 데드직감을 따르세요언제나 가장 강력한 길잡이입니다.

파타매일 거울을 보며 자기 가치관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해요겸손하게 배우고꾸준히 일하고또 반복하세요그리고 사람들에게 친절하세요이미 세상엔 불친절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았을 가장 의미 있었던 제품이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크로님나이키 본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날이 기억나요포틀랜드에 눈보라가 쏟아지던 날이었고사무실에는 모든 부서의 리더들만 나와 있었죠마크 파커도 그 자리에 있었어요다들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예상했던 것 같은데저는 제대로 된 원단도 아닌 낡은 스튜디오용 프로토타입 두 개만 들고 갔습니다그들이 “이게 전부야?”라고 묻길래, “혹시 맞는 사이즈 있으신가요?”라고 답했어요직접 입어보자마자 표정이 달라졌고그 순간 ‘이거 되겠다’ 싶었죠제게는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허프: 2022년에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출시한 허프 x 나이키 SB 덩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고인이 된 키스(Keith Hufnagel)를 기리는 작업이었고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준비한 프로젝트였죠블라인드 백 패키징부터 숨겨진 타이다이 디테일까지놀라움과 향수가 겹겹이 담겨 있는 신발이었어요특히 F&F 에디션은 우리 모두가 키스에게 전하는 개인적인 감사의 표현이었기에 더 특별했습니다.

퓨추라: 저는 90년대 초컴퓨터를 처음 배우고 웹이라는 걸 접했던 시기를 꼽고 싶어요그때 처음으로 개인 웹사이트를 만들어봤는데아무것도 판매하지 않고 오직 그래픽과 개념만 담긴 공간이었죠그 안에서 길을 잃듯이 헤매는 게 즐거웠고그게 제 창작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무라카미 타카시대학교 1학년 때학교 축제에서 이동식 신단(神輿)을 메고 다니는 행사용으로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프린트한 티셔츠 약 300장을 만들었어요모든 참가자가 그 티셔츠를 입고 함께 움직였는데그 광경이 너무 기뻐서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소라야마 하지메제가 1980년대 중반에 처음 그렸던 작품을 조금 더 정제한 버전이 있어요사람들은 “이 인간성을 드러낸다고 하죠그래서 저는 로봇을 그릴 때도 반드시 손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려고 해요그 작품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저는 과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제 최고의 작품은 ‘내일 만들 작품이 될 거예요.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스트리트웨어는 지난 20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아크로님지금은 스트리트웨어가 일종의 럭셔리 문화와 결합된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그 흐름이 끝나면다시 뿌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더 서브컬처적이고더 집단 중심적이고말하자면 “우리가 우리를 위해 만드는 옷이라는 본질로 회귀하지 않을까요?

후지와라 히로시스트리트웨어는 늘 오르내림을 반복해 왔어요지금처럼 변화가 심한 시대에도 그런 흐름은 계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프지금은 외형보다 서사와 목적이 더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느껴요세상이 혼란스러운 만큼사람들은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어요다음 세대의 스트리트웨어는 스토리텔링진정성그리고 더 깊은 문화적 대화에 집중하게 될 겁니다스타일은 계속 변하겠지만말하고자 하는 진짜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거예요.

언더커버겉으로 보기엔 진화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결국은 돌고 도는 흐름 같아요새로운 듯하지만반복되고 있죠.

퓨추라스트리트웨어는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저는 지금보다 훨씬 먼 미래인 2035년까지도 내다보고 있어요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아요.

무라카미 타카시스트리트웨어는 앞으로 창작자에게 더 가까운 형태로 이동할 거라 봅니다. AI, 디지털 제작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의 발달로 창작의 자유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거든요젊은 세대에게도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거라 확신합니다.

소라야마 하지메저는 사실 패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PAF): 기본으로 돌아갈 때라고 생각해요가장 본질적인 것에서 다시 출발하는 거죠.

베르디: 지금의 스트리트웨어 미래가 정말 기대돼요젊은 세대들이 멋진 작업을 많이 하고 있고인터넷 덕분에 그들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주목받을 수 있는 시대잖아요새로운 세대가 이끌어갈 미래가 더 흥미로울 거예요.

앰부시: 스트리트웨어는 청춘반항정체성커뮤니티의 표현이었고지난 20년간 언더그라운드에서 럭셔리 런웨이까지 확장돼 왔죠이제는 다시 본질로 돌아가는 시기가 올 거라고 봐요하입보다 진정성표면보다 내면의 서사가 중심이 될 겁니다글로벌한 시선과 장인 정신이 더해져서단지 멋있어 보이는 걸 넘어서 의미와 연결성삶의 태도를 담는 문화로 자리잡게 될 거예요.

베이프스트리트웨어는 시대를 반영합니다청년 문화음악예술사회적 움직임 속에서 태어났고이제는 전 세계가 이해하는 하나의 언어가 되었죠앞으로는 디자인 못지않게 목적스토리커뮤니티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겁니다우리는 지금 더 포용적이고협업 중심적이며정서적 연결이 강한 시대로 가고 있어요뭘 입느냐가 아니라그 옷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가 중요한 시대죠그래서 저희도 한국미국캐나다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에 매장을 열고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로컬 감성을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문화는 아래에서부터 만들어져야 진짜예요.

브레인 데드결국 모든 건 순환이에요사람들은 결국 진짜 품질을 원하게 되죠.

파타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다른 사람들이 예측하겠죠저는 지금 그 안에서 일하고 있을 뿐이에요솔직히 말하면지금 당장은 그런 논의가 중요하진 않아요.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티셔츠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룹 인터뷰

더 보기

이전 글

바밍 타이거 × 예지, 협업 더블 싱글 ‘wo ai ni / break it even’ 공개
음악

바밍 타이거 × 예지, 협업 더블 싱글 ‘wo ai ni / break it even’ 공개

사랑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크로마코피아’ 바이닐 재발매된다?
음악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크로마코피아’ 바이닐 재발매된다?

높은 리셀가로 거래되고 있는 그 바이닐.

긱스 룰 x 인피니트 아카이브스 ‘공각기동대: SAC’ 티셔츠 공개
패션

긱스 룰 x 인피니트 아카이브스 ‘공각기동대: SAC’ 티셔츠 공개

쿠사나기 모토코가 새겨졌다.

10월 셋째 주 주목할 만한 이주의 파티 5
음악

10월 셋째 주 주목할 만한 이주의 파티 5

홍대의 터줏대감 헨즈가 10주년을 맞이했다.

화사, 새로운 싱글 ‘Good Goodbye’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음악

화사, 새로운 싱글 ‘Good Goodbye’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좋은 이별이 가능할까?”


Y-3 x 네이버후드 협업 컬렉션 공개
패션

Y-3 x 네이버후드 협업 컬렉션 공개

바이크, 의류, 헬멧 모두 다 있다.

푸마 x 산리오 ‘헬로 키티 & 프렌즈’ 컬렉션 공개
신발

푸마 x 산리오 ‘헬로 키티 & 프렌즈’ 컬렉션 공개

쿠로미와 마이 멜로디까지.

알로 x 블랙핑크 지수 협업 스니커 공개
신발

알로 x 블랙핑크 지수 협업 스니커 공개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M5 칩 탑재 애플 신제품 총정리
테크

M5 칩 탑재 애플 신제품 총정리

아이패드부터 비전프로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레트로 퓨처리즘 감성의 비전 아이코닉 콘셉트카 공개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레트로 퓨처리즘 감성의 비전 아이코닉 콘셉트카 공개

메르세데스의 시그니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

More ▾
 
뉴스레터를 구독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